trend report。/04. 먹다。 2010. 7. 13. 23:14 posted by 하하하。
















[지난주 마트에서 산 아이스크림에서 사라진 권장(희망)소비자가격]

기존에 권장(희망)소비자가격 표시를 금지한 TV, 운동화 등 32개 품목에서 2010년 7월 1일 의류와 아이스크림,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을 포함해 총 247개 품목에 대해서도 오픈프라이스제가 확대 시행되었다.

오픈프라이스제는 제조업자가 아닌 최종판매업자가 제품 가격을 결정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른바, '반값 아이스크림'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권장소비자가격에서 대폭할인을 받는 것처럼 느끼게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구매를 촉구하는 판촉활동이 없어진다.

기존에 오픈프라이스제가 시행되었는지 실감이 안될 정도로 품목의 양이 미미하였지만 지난주 마트에서 산 아이스크림에 권장소비자가격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오픈 프라이스제를 시행하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유통업체간의 경쟁을 일으켜 최종소비자들이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이 제도의 장점이다.



하지만 100퍼센트 완벽한 제도란 없는 법! 제도가 시행되면서 우려되는 문제들도 제기되고있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와의 갈등, 대형 유통업체간의 담합 우려는 물론 동네 영세 상인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활동을 위해 나온 제도이지만 소비자들 역시 제품에 대한 가격 비교의 기준점을 찾기 어려워 혼란스러워 질 뿐 아니라, 발품을 팔아야 하는 불편함 역시 생길 것이다.



오픈프라이스제가 확대 시행 된지 아직 보름도 채 안되었고 아직까지 긍정적이든 부정적인측면이든 큰 체감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 이 제도가 앞으로 성공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



성공적인 제도가 되려면 능동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야 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느 상점에서 어느 제품의 품질이 우수한지 꼼꼼히 따져보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더 효율적인 소비활동을 해야하는 소비자들의 책임도 뒤따라야 성공적인 제도가 될 것 같다.

  1. Commented by 깜짝놀랬습니당 at 2010.08.27 10:21

    천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1800원이래 장난 하나 ㅡ_ㅡ..